염쟁이 유씨 연극을 보는데 시간이 좀 애매했다.

일단 극단을 찾아갔다. 두레홀 1관

지금까지는 찾기 쉬운 편이었는데 두레홀은 좀 작은 공연장인가보다.

작은 창구에서 표를 찾고 커피 한 잔 하러 갔다.

날 추운데 인형옷을 입으니 따뜻하고 좋겠다.

저것이 엄청 덥다던데 내가 별것 다 걱정한다.

인형 사이에서 포즈잡고 찍는다. 예전에 먹어 본 과자를 공짜로 준다니 이런 행운이

역시 대학로에 오면 이런 이벤트가 많아서 좋다.

가운데 끼어서 좋아라하는 나. 사진을 찍고 보니 집회에 나온 사람들이 군데군데 보인다.

그들은 할 말이 많아서 이런 저런 구호를 외친다.

내가 원래 아시아권 나라를 많이 여행해서 그들의 모습에 익숙하다.

이런 눈 내리고 추운 날에 집회를 하고 구호를 외치니 웬지 안스럽다.

그러나 성횬 그들을 보는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않다.

마로니에 공원

힘없는 자들을 감싸주는 공간.

그들이 자신의 생각을 토로하는 공간.

뭐 대학로 내 손안에 있소이다. 허허허 - 사극톤으로 ^^

이제 다 알겠다. 타셴 앞에는 내가 미리 정해놓고 간 술집 '취화선'이 있다.

성횬 걷기 엄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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